인공위성은 지구의 대기권 밖에서 지구를 중심으로 타원 궤도를 이루며 움직이는 물체이며 정보를 받고 다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인공위성+82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다시 재전달하는 매개체를 해주는 역할을 하는 공동체이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오랜 시간 서울에서 살았지만, '퀴어'임을 자각한 뒤로 늘 서울이란 도시가 낯설었다. '무무'는 자신이 퀴어임을 안 뒤 최초로 지은 활동명이다. 가까운 사람들은 '무!'라고 부른다. 대학에서 문예창작 전공 후 현재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다양한 모임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기술-퀴어-텍스트''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별은 잡다한 모든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섬에 살며 '소수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살았다. 다양한 전시와 영화를 볼 수 없는 그는 문화 소수자였고, 타지역에 비해 정보의 격차가 나타나는 정보 소수자였다. 대학 진학 후, 서울을 기반으로 공부하고 활동하며 많은 이들을 만나며 듣지 못했던 작은 목소리들을 확장시켜주는 스피커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