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인공위성+82입니다.
인공위성+82는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시각언어로 전달하는 작업을 하고자 결성된 콜렉티브입니다. 첫 번째 기획으로 '지방'의 퀴어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판하고자 합니다.
2022년 현재, 퀴어에 대한 이야기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2015년, 6699press에서 게이 여섯 명과 그들이 커밍아웃한 이성애자 친구 여섯 명이 짝꿍을 이뤄 각자의 이야기를 엮은 책 『여섯』을 비롯해 2016년 성소수자 문화를 탐사하고 기록한 잡지 『DUIRO』가 창간되었고, 202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한 《프로젝트 해시태그》 전시에서 서울퀴어콜렉티브 팀이 종로3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퀴어 담론에 관한 이야기를 설치물과 책의 형태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퀴어 관련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도 그에 파생되는 주제들의 담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위성+82는 퀴어 관련 소모임 조사 도중 지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시선들에 집중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공위성+82는 인터뷰집을 통해 서울과 지방에 있는 퀴어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서울, 그리고 지방에 있는 여러분이 하고 싶은 혹은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대한민국 어디든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문의) satelliteplus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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